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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 차(茶) 향기로 마음을 다스리고 차(茶) 온기로 배려를 배우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 흥천사 대방에서 주민 대상으로 ‘전통 다례 체험교실’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열린배움분과 주관으로 지난 20일 지역 전통 사찰 흥천사 대방에서 두 차례에 걸쳐 주민 대상으로 ‘전통 다례(茶禮)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전통 다례 체험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흥천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차(茶)를 매개로 마음을 수양하고 손님을 배려하는 다례의 기본 정신이 잘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이 마음이 편안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우리나라의 전통 다례가 중국이나 일본의 차 문화와 어떻게 다른지 배우고, 전통 다례의 맛과 멋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전통 다례 체험교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현숙 열린배움분과장은 “주민들이 우리나라 차(茶) 문화를 배우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바쁜 일상이지만 가까운 이웃을 초대해 차의 풍미를 감상하고 다담(茶談)을 나누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