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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1동 새마을문고, 지역주민과 함께 ‘반려식물 심기’ 행사로 온정 나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 확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새마을문고가 지난 23일 월곡1동주민센터 3층에서 ‘반려식물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역사회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약 10일간 동주민센터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 내 게시판에 게시하는 등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행사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화분에 배양토를 담고 직접 고른 모종을 정성 들여 심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이날 제공된 반려식물 화분은 총 65개로 거북등알로카시아, 사파이어, 산호수, 스킨답서스, 스타피필름, 천냥금, 테이블야자, 호야, 홍페페 등 9종의 식물이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심은 반려식물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거나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 및 새마을문고 이용자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한편 월곡1동 새마을문고는 1997년 3월 1일 개관한 작은도서관으로 현재 7,039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독서 활동 및 어린이집 일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병철 월곡1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친밀감을 느끼고 반려식물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