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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다"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례공유회 개최

역량강화 및 현장지원 등 ’21년부터 3년간 운영한 현장사례 공유 및 노하우 확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사회복지관 기능과 역할 다양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2021년 11개 자치구 25개소에서 2023년 24개 자치구 72개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복지관이란 복지관 3대 기능(사례관리, 지역조직화, 서비스제공)에서 확장하여 지역사회로 나가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지역복지 중심기관이다.

 

재단은 2023년 주체별 맞춤지원 전략에 따라 지역밀착 거점공간형 24개소에는 각 1,500만원을, 지역밀착 복지사업형 48개소에는 각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동별 거점공간 발굴·조성 및 특성화사업 추진을 도왔다.

 

▲ 거점공간형은 지역 내 거점공간 발굴‧조성 진행 및 거점공간을 활용한 각종 복지사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 복지사업형은 지역으로 나가서 민관협력체계에 기반한 지역주민욕구조사 등 동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현장·학계·외부전문가 17명의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기관현황진단, 실행 자문 등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관리자·실무자별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해 총 356명이 참여했다.

 

이에 재단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공공 및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사업과정 및 기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례공유회를 개최한다.

 

공유회 1부에서는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의 ‘지역밀착, 지금까지’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유정 재단 지역협력팀장의 ‘2023년 사업 추진 경과’와 ‘모니터링 결과 공유’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이인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이소영 옥수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최연화 길음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이 기관 특성에 따른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이유정 서울시복지재단 지역협력팀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사회복지관도 기존과는 다른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사례공유회를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공감 확산과 지역복지 현장 적용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