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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행감 중 남부도로사업소 현장감사 실시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 더 이상 지연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것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3일 제321회 정례회 재난안전관리실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하여 청사 이전 재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동절기 대비 철저한 제설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위원회’)는 도로사업소의 주요업무와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계획에 대해 보고받은 후 제설장비를 일일이 점검하고 운행제한 과적차량 단속 시연을 참관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반복되는 남부도로사업소 이전계획 재수립으로 발생하는 예산낭비를 지적하는 한편, 파손된 도로의 신속한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과 겨울철 폭설 대비 철저한 제설장비 사전점검과 체계적인 유관기관 협조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당초 남부도로사업소의 청사 이전이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성급하게 추진되어 시흥동 청사를 준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하지 못하고 다시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반면교사로 삼아 재추진중인 이전계획에 대해서는 사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로 파손의 주요 원인인 과적차량을 철저히 단속하여 도로 포장 손상을 방지토록 하고 이와 함께 과적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해 주기를 함께 주문했다.

 

이날 현장 감사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참고로,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노후화로 추진되고 있는 청사 이전은 당초 본청은 금천구 시흥동으로, 현장기지는 서초구 우면동 강남순환도로 고가 하부에 조성할 계획으로 관련 시설물을 이미 준공 완료했으나 사업소 이원화로 인한 긴급상황 대처 지연 우려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신규부지를 재선정하여 통합청사를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