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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서울시의원,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관리 위한 안전한 작업장 조성해야.”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 관리 대행 사업 관련 안전관리 미흡 지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일 실시된 제32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차전용도로 청소 및 녹지관리 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에서는 2017년부터 서울시설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 청소와 녹지관리 사무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2023년 약 17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청소인력 97명, 녹지관리인력 18명이 주기적으로 도로청소와 녹지관리(풀깍기, 병충해 방재, 관수 등)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자동차전용도로 대행 작업중 작업차량 추돌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2022년에는 총 10건의 사고 가운데 5건(50%)이 추돌을 당한 사고였고, 2023년에도 현재까지 총 8건의 사고 중 5건이 추돌사고, 나머지 3건은 접촉사고라며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박 부위원장은 “예산 문제로 작업보호차량을 모든 작업장에 배치하는 게 어렵다면 특정 시기에만 임차를 하는 방법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거나 향후에는 작업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차량사고에 대해서만 언급을 했는데, 녹지대 청소작업 중 배수로에 빠져 사고를 당한 사례를 들며,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력하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