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건평)에서 주관한 2023년 동(洞)복지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도부터 개최한 정릉1동 동복지대학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으며, 주민주도의 복지의제 발굴 및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 워크숍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지난 6월에 개강한 정릉1동 동복지대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주민센터,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기획단을 구성, 총 4차례 기획단 회의를 열었다. 동복지대학 교육과정은 총 6회기로 운영했다.
지역복지력 증진을 위한 복지리더 역량강화 교육(복지사각지대 발굴), 동복지 의제찾기(이웃관계 회복), 복지계획 수립 및 실천(캠페인 활동 2회), 공동체 나눔활동(쌈장만들기)의 수업을 진행했고 수료식을 통해 총 20명의 동복지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성남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동복지대학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우리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공동체 나눔 활동으로 만든 쌈장을 선물로 받은 박 어르신(82세)은 “매월 2회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밑반찬을 지원받아 잘 먹고 있는데, 이번에는 맛있는 쌈장까지 선물 받아 감사하다”라며 “늘 잊지 않고 안부를 물어봐 주고 맛있는 음식까지 선물해줘서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서자경 정릉1동장은 “동복지대학 운영을 통해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복지의 핵심 주체인 주민 복지리더분들이 많이 양성됐다”라며 “늘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봉사하시고 나눔을 실천하는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복지통장님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