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전주영화촬영소가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28일 시민들에게 보안상 외부 출입이 제한되는 공간인 촬영소를 특별히 개방하는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촬영소 인근 상림동 주민들과 일반시민,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 청년 창작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영화 제작 공간 중 하나로, ‘기생충’과 ‘당신의 맛’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촬영된 복합형 촬영시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화 ‘아바타’와 ‘뮬란’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의 제작 경험을 가진 뉴질랜드의 쿠뮤필름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가 한국법인을 설립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촬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튜디오 운영 고도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오픈데이는 쿠뮤가 주관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로, 상림동 소재 J2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투어’를 비
전북 익산시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8일 오후 3시, 익산 지역에서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49ppm을 기록하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후 4시에는 0.1402ppm까지 치솟았다. 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00ppm 이상으로 1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과 만나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된다. 특히 5월부터 8월 사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가장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존은 강한 산화력을 가진 자극성 기체로,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천식, 기관지염 등 기존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오존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경보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도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여수소방서는 27일 오후 여수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현장중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2025년 긴급대응기관 협의회 및 협력관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 대응 기관 협의회는 긴급구조기관인 여수소방서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여수시와 관내 11개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 구축과 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 적극 활용 건의 ▲재난대비 기관별 대응활동 임무 및 인력·장비 정보 공유 ▲각 기관 업무추진 방향 및 상호 협력 방안 논의▲긴급구조훈련 및 긴급구조활동 등 긴급대응과 관련한 의견 수렴등에 대해 토론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재난은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관계 유지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전했다.
장성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머스에프(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임선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황을 중심으로 한 약용작물 계약재배 △농업 성장동력 마련을 목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지황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경옥고’의 주원료다. 논벼 대신 지황을 재배할 경우 4~5배 높은 소득을 거둘 수 있다. 2023년 농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논벼 소득은 10아르(a) 당 65만 원 선인 반면,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지황 소득은 10아르 당 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협약에 따라 파머스에프(유)는 장성지역 6개 농가, 3헥타르 규모 농지에서 연간 30톤의 지황을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협약 내용이 주목된다. 수매 시 별도의 선별작업을 거치지 않기로 해 인력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위해 10% 선지급 조건도 포함시켰다. 계약물량도 향후 80톤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소득 약용작물의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장성군이 26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어르신 건강관리 교육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형분석을 통한 맞춤형 운동 코칭 △근육통 완화를 위한 한의사 이침(耳鍼) 시술 △건강다짐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서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장윤경 교수가 노년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반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네 종류의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지방계, 혈압계, 혈당계) 가운데 두 종류를 참여 주민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지원하며, 6개월간 건강관리 상담도 제공한다.
장성군이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을 갖고 남부권 임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 포함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86㎡ 규모로 건립됐다. 농기계보관창고와 임대농기계 38종 71대를 갖췄다. 주요 임대기종은 농가 수요가 큰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이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장성읍 본소까지 찾아와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의 불편이 해소됐다. 영농시간 단축,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본소‧서부‧북부에 이은 남부분소 준공으로, 이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내실 있는 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 임대농기계 고장 시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출동 서비스’,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전남에서 제조·유통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위생용품 중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최근 수거 이력이 없는 제품,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검사를 추진한다. 검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일회용 숟가락·빨대 등 검사 품목도 확대된다. 지난 14일부터는 구강관리용품(칫솔·치실 등)과 문신용 염료가 신규 위생용품 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자가품질검사와 수거검사를 포함해 총 119건의 위생용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일회용 기저귀, 세척제, 행주 등 13개 품목, 총 261건의 위생용품을 검사, 이 중 3건의 물수건에서 세균수와 형광증백제 항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결과는 관련 부서에 신속히 통보해 행정처분 등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양호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에 대해 도민
전라남도는 27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3회 전남도 웹취약점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실시되는 웹취약점 경진대회다.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려 학술적 시너지를 더욱 높였다. 학술대회는 ‘에너지 융합 ICT와 인공지능 보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멀티 에이전트 AI의 현황과 미래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스캠 공격사례 분석에 대한 특강 ▲에너지ICT보안 ▲융합보안 ▲클라우드보안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발표돼 학계와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총 59편의 논문을 접수했으며, 최우수(한국융합보안학회장상) 논문에 김형기 외 4명(동국대·경찰대)의 ‘멀티모달 LLMs 기반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프레임워크 개발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고, 총 16개 팀이 우수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웹취약점 경진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일반부 ‘빛고을시큐리티(이장우 외 2)’팀과 대학생부 ‘웹슬레
전라남도는 지난 26일까지 4일간 중국 산둥성 청도시를 방문해 현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청도 지역 식품기업 7개 사와 투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1대 1 면담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의 우수한 산업입지, 물류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수출형 가공공장 설립 모델을 제시했다. 청도는 산둥성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수산물 가공, 냉동식품, 조미료 산업이 집적해 있다. 한국산 원재료와 기술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항만과 공항 등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한국과의 직항 노선이 잘 발달해 전남과의 산업 협력에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전남도 방문단은 식품 가공 분야에 특화된 현지 기업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가공공장 설립 및 기술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일부 기업은 전남의 투자 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후속 논의에 참여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청도 공익단체, 코트라 청도무역관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열려 두 지역 간 식품산업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활동으로, 단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7일 ‘6월 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민경관 자원봉사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민경관 자원봉사자는 우유팩 멸균팩 분리배출 캠페인 활동으로 5월 한달 간 총 25회, 200시간 활동을 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358회, 1,808시간의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태백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민경관 자원봉사자님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자원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 보상과 가치확산을 위해 매월 활동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를‘이달의 태백봉사왕’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태백 MG화광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26일 장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성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성금 후원은 MG화광새마을금고의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당 성금을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심명보 위원장은 “MG화광새마을금고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장성동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태백시는 오는 6월 30일 태백시 소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태백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이경숙 소장을 초빙해 진행하며,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예방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활용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추진하여 성평등 인식 제고와 직원 상호 간 존중 및 배려하는 직장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태백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민복지 증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2청사 신축 및 파크골프장 K4 TF팀’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TF팀은 ▲구문소동 공공목욕탕 건립 ▲장성동 제2청사 신축 ▲서학골 및 구문소동 일원의 파크골프장 조성 ▲K4(시민축구단) 창단 지원 등 복합적이고 다부서 협업이 필요한 사업을 일원화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장성동 제2청사 신축 TF팀은 장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하며, 주민복지 중심의 복합시설인 제2청사 조성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공모사업 발굴·추진, 구문소동 공공목욕탕 건립 등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총괄하게 된다. 파크골프장 K4 TF팀은 서학골과 구문소동 일원에 추진계획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K4(시민축구단) 창단 지원의 실무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TF팀에 각각 팀장 1명을 배치하여 책임성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의회 및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신속한
철원군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공직자의 기본 행정지식과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공무원 필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젊은 공직자의 직급에 맞는 원활한 업무운영과 대민행정에 필요한 풍부한 업무 지식 제고 등을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5개 과목으로 ▲지방자치 관련 법의 이해 ▲국비예산체계 및 예산편성의 이해 ▲공모사업 역량강화 ▲지역개발 관련 주요 법령 이해 ▲보고서 작성 실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철원군에서는 필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철원군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제고하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도입하고 교육 이수 실적을 특별히 관리할 계획으로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우리군 공직자가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이 되도록 직원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력단련실(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330번길 12 위치)이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재운영 한다. 동송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여년간 운영되던 체력단련실은 그동안 소규모유지보수만 해오면서 낡고 오래된 운동기구와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어 왔었다. 김화지역의 와수복합어울림센터와 갈말지역의 국민체육센터 규모에 비하면 작고 협소한 시설이지만,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그동안 낡고 좁았던 샤워장과 탈의실의 위치를 변경하여 새롭게 만들었으며, 낡고 오래된 운동기구를 교체했다. 또한 지하1층에 있어 습기에 취약한 부분은 환기시설과 에어컨 교체등을 통해 보완 했다. 신민호 인재육성과장은 “재오픈일을 기다려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재단장한 시설이 주민분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