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태풍 내습 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증가하는 연안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할 해역의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4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째 날에는 회진 및 마량 권역을, 둘째날에는 노화 권역을 직접 방문하여 ▲관내 사고 다발 해역 ▲해상교통량 밀집해역 ▲다중이용선박 여객선 항로 등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낚시 등 레저활동 증가로 인한 해양 안전 수요 급증에 대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주요 항로를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여 긴급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현장에 주문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이 7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특별 감사 이벤트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암군에 마음을 전한 기부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크게 2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첫째, 2023년이나 2024년에 기부하고, 올해 7월29일까지 거듭 기부한 재기부자에게는 변함없는 영암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추첨을 거쳐 20명을 선발 10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한다. 올해 첫 기부자에게는 환영의 의미로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한다. 7/30~31일 이틀 동안에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에게 푸짐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답례품 증량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는 영암매력한우 삼호명품관과 기찬랜드명품관, 영암축협 등에서 제공하는 최대 300g 증량된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심 등이 준비돼 있고, 품목에 따라 사골육수, 불백육수 등도 추가 제공된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영암 사랑과 지역 발전을 응원해 주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 번 기부자가 영원한
전라남도는 28일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전남도스포츠클럽교류대회에 전남 22개 시군 36개 스포츠클럽 회원 880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배드민턴, 축구, 탁구, 파크골프, 야구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남스포츠발전의 희망! 스포츠클럽의 힘찬 도약!’ 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국제축구센터와 실내체육관 등 지역 체육시설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 시민과 참가자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클럽교류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지역 유대감 강화와 지역 주민의 전반적 스포츠 실력향상 및 생활 체육 저변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를 통해 전남 도민 간의 우애와 공동체 의식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스포츠클럽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28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0획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에서, 전남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1천여 명의 공무원 가톨릭신자와 가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두부과자, 쌀국수, 김스낵 등 (재)남도장터 입점업체 제품을 홍보하고 전남 청년농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농부 마켓’을 운영해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 참기름, 귀리과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청년 농부들 진심 어린 설명과 품질 좋은 상품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양파·마늘 자조금연합회가 참여해 집중 출하 시기를 맞은 양파와 마늘 현장 판매행사도 진행됐다. 이는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산지 농가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산지 직송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종교행사와 연계한 농특산물 판촉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 판매 촉진, 청년농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8일 주말을 맞아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과 광주 유스퀘어에서 미식박람회 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날 나주에선 ‘제40회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장에 홍보관을 운영, 가톨릭 공무원과 그 가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남도 고유의 미식과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소개하고, 박람회 공식 SNS 채널 구독을 촉진하기 위한 ‘남도미식 부루마불’ 이벤트를 진행, 열띤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광주에선 주말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유스퀘어에서 광주 시민과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미식박람회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 등을 홍보하고 티켓 사전예매 혜택 등 정보를 제공해 박람회 인지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경품 제공으로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의 취지와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목포
전라남도는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 원(보조 83억·자담 22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순천농협,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에 5억 원씩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살아 숨쉬는 농촌 생태계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0년 전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 71개소 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에 친환경농업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 장비·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장흥 지북마을, 담양 유촌마을 등
전라남도는 28일 인천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인천호남향우회 ‘제60차 정기총회 및 제31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고, 충북호남향우회에 ‘고향 방문 및 도정설명회’를 개최해 고향사랑 실천과 유대 강화 활동을 펼쳤다. 인천호남향우회 행사에서는 100만 인천호남향우를 대표하는 오명석 회장이 제31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박종명 서울호남향우회장,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 향우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명석 회장은 “100만 향우 회원과 함께 인천호남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오명석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고, “그동안 인천호남향우회가 고향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줘 전남의 외연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됐다”며 “전남도는 향우께서 자랑스러워하는 고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도정 핵심과제를 반드시 실현해 보답하겠다”고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2회차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수요열린강좌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의 가치와 전문성을 살린 질 높은 교양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회차 강연에서는 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시민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숙의 과정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수요열린강좌에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교육을 전문 강연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8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끝으로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위촉된 29명의 청소년의원은 그동안 학교 밖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아동·청소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발굴했다. 특히 민주주의 제도교육과 세종시의원 인터뷰, 청소년 공간 ‘이도’ 모니터링,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등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원의 관심 분야에 따라 구성된 5개 상임위원회가 그간 발굴한 정책을 5분 발언 형식으로 발표했다. 각 위원회는 ▲청소년에게 평등 교육 보장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제언 ▲폐기물 불법 투기 감소 제언 ▲안전한 세종시, 함께 만드는 길 ▲세종시 청소년 센터 활성화 및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날 상정된 5개 안건은 시청 및 관련기관의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이 청소년의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의회 활동은 청
세종특별자치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모금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반려문화 확산에 따라 시 소유의 부지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 시설과 반려인을 위한 쉼터로 조성되며 안전울타리가 설치된다. 현재 관내에는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없는 상태로, 이번 조성을 통해 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필요한 기금 모금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한다. 기부자는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모금액 1억 2,000만 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2028년부터 반려동물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병철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4건, 장려 사례 7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38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예선심사를 통과한 12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최우수 사례로는 농공단지의 입주규제를 완화해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산업입지과의 적극행정 사례가 선정됐다. 그간 환경부 지침에 따라 농공단지 내에서는 기업의 공장 증설이 어려웠으나, 담당부서가 적극적으로 환경부를 설득해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기업의 공장 증설이 가능해지면서 대규모 기업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것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전의·소정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 ▲국보 월인천강지곡 확보 ▲전국 최초 기둥형 축광 스티커 부착으로 정류장 이용 안전성 강화가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는 ▲인공지능(AI)
세종특별자치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 하반기 총 51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소상공인자금(창업·경영개선자금) 외에도 초저금리자금, 충남신보 전환보증, 장기분할상환자금, 비즈+ 카드보증 등 신규 4개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금융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자금(창업·경영개선자금)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하며, 1.75∼2.0% 이자차액을 보전해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초저금리자금은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이면서 공실상가 입점, 임차인, 창업 3년 이내 등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융자를 2년간 연 4% 이차보전을 적용해 지원한다. 충남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종신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 지원도 실시한다. 대상자는 전환보증 시 연 2% 이차 보전을 받을 수 있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충남신보 전환보증 보증수수료를 0.5%로 인하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시는 8%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7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열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연서면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 현장을 먼저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은 연서면 고복리∼쌍전리 일원 교량 재가설 및 제방보강 등 하천환경 정비를 통해 홍수 등의 재해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주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봉암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 30여 명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뒤 소방도로 잔여구간 확·포장,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한 마을카페(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인력 지원, 수문강길 공용화장실 인근 방범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마을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먼저 현재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의 구성원들이 마을카페를 봉사활동으로 운영 중인 문제는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에 대해 하반기 764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이 발급하는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융자 지원사업으로 도내 축산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장마철 태풍·집중 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타 시도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한 달간 예방 행동 수칙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의 도내 농장 유입 우려가 큰 장마철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기간 도는 도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장마 기간 호우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지도할 방침이다. 주요 행동 수칙은 △축사 내·외 소독, 차량·출입자 통제 △축산 관계자 발생지 입산 금지 △태풍 대비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 △집중 호우 이후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재정비 △농장 종사자 방역 관리 강화 등이다. 도는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양돈농장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전국 1위 양돈 지역인 충남의 비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