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20일 문화의집 내에서 2024년 청소년 행사 “쉿! 노이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변에 소음 피해를 주지 않고, 마음껏 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이며,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채 DJ의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인터넷 접수 100%로 진행됐고, 현장 접수도 진행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훈희 관장은 “서산 거주 청소년들에게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 및 행사를 통해 청소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화~금 9:00~21:00, 토~일 9:00~18:00로 운영 중이다.
논산 미래의 주역인 고등학교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주관으로 24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미래 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혜자 고등학생 132명을 비롯 1004운동 기부자인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 케이디솔루션, 농협시지부, 하나은행을 비롯 천사기부 후원단체 및 개인, 학교관계자, 논산시 주요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에서 올해 8월부터 추진한‘범시민 1004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논산시 소재 13개 고등학교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관내 고등학생 132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한한돈협회 논산시지부에서 후원한 한돈선물세트가 장학금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선물이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1004운동 기부자를 초청, 직접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농촌 진흥 관계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 연구개발, 기술 보급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신기술 및 신품종 정보를 확산시켜 충남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농업분야 우수성과 영상공유를 시작으로 올해 개발한 신기술과 및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보고, 우수과제 발표, 농촌지도사업 최우수기관 추진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성과에 대한 화판 및 실물 전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농촌진흥공무원과 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영농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상식에서는 농촌진흥사업 유공자, 관련단체, 우수농업기술센터 등 총 63점을 시상하고,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 공무원, 기관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이뤄낸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충남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과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지도사업 시군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주요 성과의 실적과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원예특작 융복합 부가가치 창출 경진, 농식품 발전,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최우수상과 함께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순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직원들과 예산군 농민단체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구체적인 도시재생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주거환경 정비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35년을 목표로 천안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과 도시재생 사업 극대화를 위해 쇠퇴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신규, 변경, 폐지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2030년을 목표로 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정비예정구역과 정비 방향을 재정비한 내용을 담기로 했다. 기존 정비예정구역 현행 여건과 주민 요구 등을 반영해 유지, 해제, 신규 지정 등이 제시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은 충청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며,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은 천안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세부사항을 점검·보완해 과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박
충남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하되, 장애인체전과 어울리도록 보완해 개발됐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의 9번째 공공도서관인 직산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2019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개관 시까지 직산도서관은 천안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직산도서관은 약 99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난 10일 2주간의 임시개관 운영을 마치고, 개관식과 함께 2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24일 열린 개관식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콘셉트의 개관식으로 직산읍 주민자치센터 포크기타 수강생들의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그리고 도서관 소개와 지역주민들의 개관 축하 영상,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2,112㎡ 규모로 ▲통합데스크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강의실 ▲북라운지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직산도서관 3층에서는 개관식 부대행사로 사진을 찍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포토부스’와 내가 원하는 문구로 바로 만들어지는 ‘시작을 응원하는 캘리그라피’가 진행됐으며, 임시개관 기간 중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남긴 개관 축하 메시지도 전시됐다. 한편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어린이집 ‘날라리 오카리나연주 봉사팀’이 24일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날라리 오카리나연주 봉사팀 팀원들은 이날 천안시청을 찾아 아동 기본권을 위한 후원금 105만 원을 전달했다. 오카리나연주 봉사팀 김미옥 원장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천안시 아동 권리보장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천안시어린이집 오카리나연주 봉사팀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으로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천안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시복지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안정적 자원을 확보하고자 2022년 11월부터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의 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통합 추진 선언 1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통합 법률안을 마련할 ‘컨트롤타워’가 첫 발을 뗐다. 도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민관협의체가 24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1차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대전시는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1989년 분리 35년 만에 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이번 민관협의체는 양 지역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5명 씩,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충남)과 이창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중앙총재(대전)가 맡았다. 충남 위원으로는 이재완 호서대 교수, 황석준 공주대 교수, 김석곤·양경모·편삼범 도의회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김행금
충남 서산시가 올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1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선도 도시 기반 구축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약 80억 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556대와 수소 전기자동차 14대를 시민에게 보급했다. 또한, 기존 차량과 건설장비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각 사업을 통해 올해 822대의 노후경유차가 폐차됐으며, 관내 건설기계 30대의 엔진이 교체됐다. 또한, 5등급 노후경유차 15대에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됐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미세먼지 저감사업 외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올해 5월 환경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대기 및 수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충남 서산시 드림스타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3일 서산온누리교회 엔젤트리 사업(담당목사 최영민)과 연계하여 아동 15명에게 5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 가정에 지원했다. 같은 날 일룸 서산점(대표 김문자)에서 15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치킨을 지원하여 드림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일룸 서산점에서는 매년 2, 3회 정도 책상을 아이들에게 후원 해주고 있다. 이날 선물을 지원받은 아동은 “평소 가지고 싶은 장난감을 받아서 좋았다, 치킨도 가져다주셔서 동생이랑 맛있게 먹었다. 크리스마스 기분이 난다”며 좋아해 주었다. 서산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주거환경개선, 학원비, 치과비용, 유제품 지원 등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촘촘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24일 인지면 무학로 일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한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 농업경영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회관은 2003년 준공돼 반복된 누수, 단열에 취약한 구조로 인한 냉난방비 부담 등 회관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리모델링에는 총 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9월 착공해 방수를 위한 지붕, 창호, 단열재, 화장실 등을 새롭게 갖췄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리모델링된 회관은 쾌적한 환경에서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준공식에서 500만 원 상당의 쌀 2,0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서산시연합회장은 “회관건물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충남도와 서산시에서 농업경영인들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주고 농업의 위상을 적극 높여주신 일”이라며 “리모델링을 지원해 준 충청남도와 서산시 관계자분들에게
아산시가 지난 23일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통계조사 부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은 2024년에 실시한 광업·제조업조사, 전국사업체조사 등 전국단위 경제조사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포상으로 27개 기관이 수상했다. 그중 아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실시계획 수립, 우수 조사요원 관리 및 채용, 홍보 등 통계조사 수행을 위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윤병일 미래전략과장은 “이 상은 조사를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해 주신 조사원과 관리자분들, 그리고 조사의 정확성을 위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사업체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가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향상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아산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식개선사업 활성화에 헌신한 기관의 노력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아산시는 장애인복지시설 발전 및 활성화 기여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확대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추진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 개최 △장애인 그림 전시회 개최 △장애인 일자리 신규 직무 개발을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복지 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 복지와 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하겠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청의 한 2급 공무원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음주운전과 폭력 등 6건의 전과가 있는 인물이 협치수석으로 임명된 후, 주요 업무에서 배제된 채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해당 협치수석은 연봉이 2급 21호봉으로 각종 수당을 포함해 약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협치수석의 핵심 업무인 도의회와의 협력 업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 6범이 도의회와 협치를 맡는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도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청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 공직자는 "공무원들은 사소한 범죄 이력만으로도 승진에서 누락되는데, 전과 6범이 고위 공직에 임명된 것은 공직사회의 도덕성과 기강을 완전히 흔드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당사자는 "도의회 의원 경험도 있고 잘 협치하려고 했으나 국민의힘에서 불편하게 생각해서 충돌이 있을 것 같아 제가 도의회 업무배제를 요청했다"며 "의회 업무 외에도 주민사회, 경제부지사 보조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특정 국회의원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26일 성남시 복정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서 제13대 김명옥 회장에서 제14대 최창권 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만 성남시 자치행정과장, 문승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관계 인사와 각급 단체장,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0년 7월 설립된 성남지구협의회는 현재 630여 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현장 지원과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소속 봉사원들의 누적 봉사시간은 65만 시간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21명의 봉사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신임 최창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김명옥 회장님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를 이어받아 성남지구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김명옥 전 회장과 최창권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해 주목받았다. 이재정 대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서울 중구 쌍림동의 유라시아 학교에 디지털 기기를 기증하며 다문화 교육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3일, 유라시아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기증식에서는 중고 디지털 TV 3대와 모니터 2대, 노트북 3대가 전달됐다. 이번 기증은 (사)월드브릿지와 처분이사센터(오만가지중고)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뜻깊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진정한 산타클로스입니다." 김알리나 교감의 감사 인사에는 학생들을 위한 깊은 애정이 묻어났다. 서민우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장은 "비록 새 제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라시아 학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유라시아 학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특별한 교육기관이다. 한국의 정규 교육과정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러시아 교과서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비자 신청부터 학교 입학,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