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금천구는 10월 25일 한전MCS(주) 구로금천지점에서 혜명양로원 어르신,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MCS 직원 27명은 15시 혜명양로원에서 어르신 14명, 아동 14명과 모둠별로 만두를 빚고, 직접 다듬은 과일로 나만의 주스를 만들어 먹었다. 나눔 활동에 들어간 비용은 한전MCS 임직원 30명이 모아 마련했다. 한전MCS 구로금천지점은 독산1동에 있는 전력 서비스 기업이다. 이날 혜명양로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전MCS(주) 구로금천지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기업 간 사회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금천구는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23.7.1.기준)를 결정·공시하고,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는 2023년도 상반기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와 동 주민센터,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 민원(kras.go.kr)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에 개설된 인터넷 창구(종합민원-부동산민원)에서 입력 및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토지의 특성, 가격 적정성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6일에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각종 과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 기간 내에 개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 면목7동 종교협의회가 26일 오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행사인 ‘영화로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태은교회와 면목7동주민센터, 면목7동 행복나누리협의체로 구성된 면목7동 종교협의회의 주관으로 CGV 상봉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약 200명의 취약계층 주민과 봉사단체가 참여했다. 관람 영화는 ‘1947 보스톤’으로 광복 후 태극기를 달고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서윤복 선수의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면목7동 종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중랑구도 계속해서 구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8일, 봉화산근린공원에 ‘반려견 전용 음수대’를 설치했다.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늘어남에 따라, 위생적이고 청결한 ‘반려견 전용 음수대’ 설치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기존에 설치된 음수대는 사람 키 높이에 맞춰 설치되어, 반려견들이 이용하지 못하거나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 위생 문제와 관련된 주민들의 우려‧마찰 등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반려견 체고에 맞추어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3단으로 나누어진 ‘반려견 전용 음수대’를 별도로 설치했다. 전용 음수대는 공원 초입에 설치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인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 신내나들목(IC) 일대 통합개발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25일 오후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개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시의원, 구의원, 서울시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내차량기지와 중랑공영차고지, 면목선 차량기지, 신내4지구 등 신내나들목(IC) 일대에 대한 토지 이용, 입체 보행 연계 등을 구상하고 사업추진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용역 중간보고(안) 설명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현재 ▲신내차량기지 이전 전제의 신내역 주변 통합개발 기본구상안 마련 ▲중랑공영차고지 기능고도화를 위한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안 마련 ▲개발사업 진행 중인 신내4지구 연계 방안 등 통합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목표로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용역이 추진되는 동안 신내나들목(IC) 일대 통합개발수립 용역 관련 임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내나들목(IC) 일대가 경기 동북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8월, 중랑구 어린이집 교사가 불이 난 택시의 초기 진화에 나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대형 사고를 막았던 일이 있었다. 이에 중랑구는 26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화재 진압에 공헌한 중랑구 망우동 어린이집에 근무 중인 변지원 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변지원 교사는 앞서 8월 31일, 중랑구 망우동에서 아이들 하원 후 어린이집으로 복귀하던 중, 불이 난 택시를 목격했다. 변 교사는 버스 안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차량으로 즉시 뛰어갔다. 변 교사는 도로 가운데 서서 “소화기 있는 사람 좀 빌려달라”, “택시에 불이 났다”고 소리치며 주변에 도움을 청했고, 상인들에게 건네받은 소화기 여러 개를 사용하며 화재를 진압했다. 덕분에 불길은 금세 잦아들었고,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 대원들이 완전히 불을 껐다. 변 교사는 12년간 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재난대비 훈련, 교통안전, 응급처치 훈련 등을 수행하며 위급상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표창 수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6일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홈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가족 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84개 팀 중 강남구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수요를 파악하고 특화사업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홈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청소, 방역소독,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통합서비스로, 강남구에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2021년 일반·특수 청소를 해주는 홈클리닝에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2022년부터 통합서비스로 발전시켰다. 취약계층이 노령화되면서 청소를 방치하는 비위생적 주거환경이 증가함에 따라 주기적으로 청소를 지원해 저장 강박증을 사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사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선결연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5구의 엘테 대학에 도서 2천권, 카톨릭 대학에 도서 5백권을 기증했다. 엘테대학에서 이뤄진 현지 기증식은 2021년 11월 23일 친선결연을 맺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제5구와 다양한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헝가리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두 대학에 도서를 지원해 한국어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엘테대학은 한국어 교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의 날, 한국문화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양도시는 활발한 문화교류로 상호 협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 3월, 헝가리 외교부에서 중대부고에 테크볼대를 증정했고, 5월에는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에 헝가리 대사관, 한헝가리친선협회,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과 함께 ‘헝가리로 떠나는 음악과 문화여행’을 개최했다. 9월에는 주한리스트헝가리 문화원이 협업해 헝가리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 삼성동 현대백화점 별관 주차장 전면 벽에 헝가리를 상징하는 루빅 큐브 벽화를 선보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헝가리에는 케이팝과 한국문화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갈현2동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 등을 모시고 일산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는 ‘행복공동체 효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공동체 효 나들이’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에 취약한 노인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 문화생활을 체험함으로써 이웃과의 정서적 유대감과 관계망을 형성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아쿠아리움 관람 △바다코끼리 공연관람 △동물먹이 체험 △식사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동네 밖을 잘 벗어나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 야외로 나와 나들이를 하니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고 행복한 하루였다. 오늘 추억을 만들어주신 봉사자분들게 감사하다”며 느낌을 밝혔다. 서진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갈현2동의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나눔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미경 갈현2동장은 “행복공동체 효 나들이를 진행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신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더 좋은 은평 사업인 ‘도시에서 즐겁게 소통하는 도시락통’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마지막 요리 교실로, 참여자들은 더욱 집중해서 요리했다. 코다리찜과 파래무침 등을 만들고 강사분도 참여자들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이날 만든 음식은 참여자 및 관내 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 35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이라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무사히 잘 마무리됐다. 황영범 신사1동장은 “요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중장년 1인가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은평구 녹번동은 지난 24일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로부터 사랑의 후원품 양파즙 780만 원 상당 20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양파즙은 우리농산물 살리기 일환으로 (주)투비소프트가 기증했다. 지역 농산물의 신선도와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이번에 전달받은 양파즙은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삶에 지쳐 일일이 건강을 챙기기 힘든 취약계층들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여성가족부 소속 교육 사단법인으로 가족공동체문화 조성사업, 건강가정 구현 관련 사업, 청소년문화 지원사업, 가족해체 예방 교육, 교도소·구치소 교육지원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서진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은 “요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후원품을 기탁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귀수 녹번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와 지난 22일 은평구 반려견 순찰대, 은평경찰서는 불광2동 일대에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동네를 산책하다가 범죄 등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순찰 활동이다. 은평구에는 반려견 순찰대 약 50개 팀이 활동 중이며, 이번 합동 순찰에는 12개 팀이 참여했다. 은평구는 순찰 참여자들에게 은평구가 추진하는 범죄 예방 사업을 소개하고, 비상벨 등 범죄 예방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은평경찰서 불광지구대대원은 참여자들에게 안전한 순찰요령을 교육했다. 반려견 순찰대가 활동한 불광2동 일대는 은평구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의 대상지다. 사업 대상지에는 무차별 범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해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기존의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영역성 강화를 위해 해당 구역을 순찰하는 것이다”며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월 17일 프랑스의 대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를 다룬 은평iN배움 시민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정우철 도슨트(전시해설가)가 나서 인생의 빛을 그렸던 클로드 모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도슨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정우철 씨는 각종 저서와 여러 방송 등을 통해 예술을 소개하는 전시해설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강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30분~12시 아트숨비센터 1층에서 ‘인생의 빛을 그리다, 클로드 모네’ 주제로 진행된다.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인생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탐구한다. 모네는 청색의 시대, 수련 연못 시리즈, 지베르니의 아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연의 빛과 색채를 표현한 화가로,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강은 은평구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정우철 도슨트는 “모네는 삶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인생의 빛을 찾아낸 화가”라며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돈암2동 마을문화축제인 ‘아리랑 돈암2축제’가 지난 21일 유서 깊은 지역 전통사찰 흥천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아리랑 돈암2축제’는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 단계부터 모든 추진 과정 전반에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 성북구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돈암2동 자치회관 라인댄스팀 공연 등 지역 주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 밖에도 4D무비카, 3D펜, 인생네컷, 풍선아트, 타로카드, 가죽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모두가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돈암2동 주민자치회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돈암2동 변천사 사진전’및 정기적인 마을순찰과 동네 위험요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받아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해결한‘우리 동네 위험요소 알아보기’ 성과 공유 및 홍보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주민 아나바다장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지난 20일 ‘정릉골, 인문학으로 남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어 낭독회가 열렸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 지역살리미 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정릉골의 옛 추억과 감성을 기록하는 시간을 마련해 애향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모전 및 낭독회뿐만 아니라 실습형 문화 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공모전에는 글쓰기⋅그림 수강생과 일반 주민들로부터 총 5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쳤으며, 당일 행사에 총 33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마지막 시간에는 서로가 쓴 작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낭독해 정서적 교감과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원 정릉3동 주민자치회 지역살리미 분과장은 “이번 ‘정릉골, 인문학으로 남다’ 행사로 문화 교류를 통해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찬경 정릉3동장은 “정릉과 얽힌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