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은 매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한국 독립영화에 큰 족적을 남긴 영화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신수원 감독전: 레인보우부터 오마주, 13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장르와 주제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보편적인 삶에 오색빛 예술을 덧입힌 신수원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감독으로서 지난 13년 동안 12편의 장‧단편영화를 연출하며 이정표를 남긴 빛나는 활약상을 전한다. 신수원 감독은 2010년 개봉한 독립영화 '레인보우'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J-J Star상,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단편영화 '순환선'을 통해'제6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및 카날플뤼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이후 '명왕성', '마돈나', '유리정원', '오마주'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감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기획전은 작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8월 18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승용)를 열어 제24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6건, 구청장 제출 조례안 5건을 비롯해 규칙안 1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24건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문제와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처음으로 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AI 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을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도시를 그려가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전문가, 기업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로도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기반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등 도시・사회 문제 해결 및 혁신 서비스 발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행정혁신 및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 및 제출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 ‘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는 어린 반려견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산책, 문제행동 교정, 노령동물 돌봄교육까지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강좌를 9월 개강한다. 서울시는 현재 22%의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웃갈등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장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동대문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린 강아지와 가족이 됐다면 1세 미만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에 참여해보자. 사람·동물·환경에 대한 사회화 적응 훈련으로 성별·월령별로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과 개별 상담을 통해 개체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 시기의 적절한 사회화 훈련은 강아지가 성장하며 다양한 환경 등에 더 잘 적응하게하고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육아휴직 복귀자의 불안, 청년 재직자의 일터 적응, 기업의 조직 소통 활성화 고민 등 서울시민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22년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를 강화해 올해 8월부터 약 2개월간 프로젝트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2.0’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양육자,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스트레스를 진단해보고 내 상황에 맞는 마음회복 콘텐츠와 상담,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다. ‘마음잡고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방문해 마음 상태 자가진단 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자가진단에서는 재직자의 경우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재직자가 아닌 경우,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마음 상태 자가진단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를 ▲건강군, ▲잠재적 스트레스군, ▲고위험군으로 나누어 각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이사장에 박노황 전(前)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 TV 대표이사를 ’23.8.18.字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박노황 이사장은 35년간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 편집국장, 마케팅담당 상무, 연합인포맥스 대표 등을 역임하며 얻은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연합뉴스의 경영 효율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정통 언론인으로서, 2015년 연합뉴스 대표이사 취임 당시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연합뉴스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경영 합리화와 수익구조 개선 등 다양한 언론사 경영 효율화 대책을 통해 해당 매체의 영향력과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TBS 재단 운영에 관한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TBS의 실효성 있는 혁신안 마련과 신뢰받는 방송으로의 이행, 시의회 소통,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자체수입 확대 등 TBS의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지원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TBS 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17일, 3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올해 5월,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하여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이 됐다. 이번 심의는 ’23년 7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 심의 요청된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발표된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정평가 시 위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신속통합기획을 통하여 정비계획 수립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 추진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①권리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국내 최대 K 패션 축제인'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책임질 30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관람을 원하는 일반 참가자 신청과 산업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현장 세미나 등록을 8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패션기업 95개의 컬렉션을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트레이드쇼’도 9월 4일까지 사전 입장등록을 받는다. 연 2회 개최하는'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에는 가을, 겨울 패션트렌드를 선보이고, 9월에는 다음 해 봄, 여름 패션트렌드를 소개한다.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시즌의 컬렉션을 공개한다. 먼저,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서울패션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석자 1천 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8월 31일에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큐알(QR)티켓을 발송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패션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최근 고도화된 북핵 및 무인기 위협 등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을 목표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시는 올해 ▲ 공습 상황 대비 전 시민 참여 민방위 훈련 실시 ▲북핵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상황조치 숙달 ▲무인기 등 현존하는 위협에 대응한 실제훈련 실시 ▲전 공무원 동참, 전시전환절차 숙달로 충무계획 검증・보완 등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시행한다.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돌입하는 이번 연습에서는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해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도상연습, 비상대비 실제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세훈 시장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이 8월 18일 오후 2시 기획공연 ‘시리즈Q가을’의 레퍼토리 공개와 함께 티켓 예매 페이지를 오픈한다. ‘시리즈Q’는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로 주제극장, 가족극장, 열린극장 3가지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9.20.), ‘장수상회: LAST DANCE’(9.23.), ‘최백호 콘서트: 그 모든 찰나들이’(10.27.)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시리즈Q가을’은 주제극장 레퍼토리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로 시작을 알린다. ‘노인과 바다’는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이자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 이자람의 신작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자람은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하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관객은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이자람의 공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복지재단 흑석동별관 6층 큰마당에서 “장애인등록제도의 문제점과 장애인복지제도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법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익법센터에서 진행한 장해등급결정처분취소 판결을 기초로 현행 장애인등록제의 문제점 및 장애인복지제도의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재 장애인등록제는 15개 유형의 장애범주와 장애정도(중증/경증) 기준을 충족해야만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고, 이를 벗어나면 장애로 인정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를 만든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토론회 발제를 맡은 민수지 전 공익법센터 변호사가 '장해등급결정처분취소 판결로 본 장애인등록제의 문제점'을, 조윤화 한국장애인개발원 팀장이 '장애인등록제도의 실태와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어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실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최용걸 정책국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배진영 부센터장(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정신장애인 사회통합연구센터), 장예림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외상외과), 정제형 변호사(법무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에 하반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개장했다. 2013년에 처음 개장하여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중랑천 둔치 제2체육공원(장안교 하부)에 위치한 약 6,500㎡ 규모의 텃밭으로 올해는 27구획을 추가한 927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초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 참여자 927명을 모집했고 상반기에는 봄 대표 모종인 상추, 쌈채소 등을 배부했다. 이번 하반기 개장을 맞아 구는 개장식 당일인 8월 17일에 이어 19일까지 3일간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여자들에게 가을 모종 배부를 진행한다. 이번에 배부되는 품목은 배추, 무 등으로 텃밭 참여자는 간단한 본인 확인 후 모종을 배부 받게 되며 수령 장소는 중랑천 제2체육공원 인근과 장안교 아래다. 참여자들은 제공된 모종을 심은 후 물주기, 풀 뽑기 등 텃밭 유지관리를 통해 11월까지 농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구는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기별 필요한 안내사항 등을 문자로 발송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2023년 8월 14일 서울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2차 현장 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2차 조사는 도림천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 방안 제시를 위해 생태적 복원으로 이미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생태관광 자원인 청계천과 제2의 청계천으로 불리는 홍제천 탐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계천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복원을 통해 생물 종 복원 및 열섬 현상 완화 등 생태환경의 회복은 물론이고 명실상부한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홍제천은 2008년부터 강 바닥의 천연 암반을 그대로 살려 최대한 자연 상태를 보존해 복원되기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인공폭포까지 완공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정희의원은 도림천지킴이와 함께 청계천박물관 투어와 청계천 및 홍제천 구간 탐방을 통해 생태하천에 공공디자인(조형물)과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공간들의 현황과 이용실태 등을 확인했다. 유의원은 “복원된 청계천과 홍제천을 걷다 보니 지천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서울특별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사회적 고립청년에게 “문화ㆍ예술ㆍ여가ㆍ체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하여 청년들에게 사회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고립청년의 증가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노인, 중장년에 이어 청년까지 사회적 고립이 발생한다는 것은 개인에게도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지만 사회문제로서 심각성이 있다.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도 청년층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반면 개인에 대한 공공부조제공은 증대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은둔청년 1명의 사회적 비용이 16억원에 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병도 의원은 “고립청년을 은둔형 외톨이로만 취급하는 것은 문제를 개인에게 국한시키는 것이다. 사회적 독립이 늦어지고 경제적 문제가 겹치면서 발생하는 성취감 좌절은 사회적 고립으로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라고 구조적인 원인을 설명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줍깅 활성화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발굴과 소통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작년 10월 ‘쓰레기 담고 건강도 담고 지역도 바꾸는 쓰담달리기 활성화 조례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67명의 활동가 설문조사를 통해 플로깅, 쓰담달리기, 줍깅 중에 명칭을 ‘줍깅’으로 최종 결정하는 등 충분한 숙의과정 끝에 『서울특별시 줍깅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한편 2022년 서울시 고립·은둔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고립 또는 은둔 성향의 청년 규모는 서울시 거주 청년 중 4.5%, 최대 12만 9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같은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여파가 손꼽히기도 한다. 이에 박 의원은 “오늘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극화되고 파편화된 서울시민과 고립·은둔 청년에게 줍깅 활성화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증진의 수준을 넘어서 공동체성 회복과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서울특별시 줍깅활성화 조례』에 근거한 시민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