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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장안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돕는다

138명에게 ‘쿨 내복’ 등 11만 원 상당 안전용품 지원 ... 작업 안전교육 병행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 대비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물품 지급은 오는 16일까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무더위 대비 안전용품 지원은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여름철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어르신들이 생계 등 이유로 폭염에도 작업에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지원 대상은 장안구에서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 138명이다. 안전용품은 냉감 기능성 내복, 햇빛 차단 모자, 안전장화, 지압 마사지 깔창 등 4가지로 한 묶음에 11만 원 상당이다.


장안구는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하면서 교통안전 수칙, 재활용품 수집 시 주의사항 등 작업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주 장안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께서 한여름 땡볕에도 부득이 밖으로 나가셔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여름에 일하실 땐 안전용품을 꼭 착용하시고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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