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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작가협회, 'BLANC' 전시 통해 AI 예술의 힘을 선보이다

 

한국AI작가협회는 2024년 파리 장애인올림픽을 기념하여 열린 한불 특별 교류전 '블랑(BLANC)'에 참여해, AI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전시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의 사빈 바야슬리 갤러리에서 한국AI작가협회 소속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작품과 한국 및 프랑스의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했다.

 

▲ 2024 패럴림픽 개최지인 파리를 15명의 작가가 나누어 제작한 협업작품 (180 x 250 cm)(사진제공: 케이리즈)

 

이번 전시는 순수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AI 기술이 예술과 만나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한국AI작가협회 소속 RDEV의 장은경 대표가 영상감독으로 참여한 홍보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은 협업 참여 미술작가들의 15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프랑스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엘로디 스타니슬라스, 인기 도슨트 정우철이 함께 참여해 완성되었다. 순수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며,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인식 개선과 AI 기술과 예술의 융합에 있어 인간의 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삼성역 스퀘어 아티움 전광판을 통해 전시 개막 전날부터 송출되었다.

 

▲ 아티움 전광판 송출 영상(사진제공: 한국AI작가협회)

 

또한, AI 불교 음악 '반야심경'으로 주목받은 곰딴 작가는 이번 전시 홍보 영상에 어울리는 "We Make One"이라는 음악을 제작해, 예술과 AI 기술의 융합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국AI작가협회의 작가들에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변아롱 작가(STEW)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들의 어머니로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가족의 행복과 희망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녀는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김상래 작가(GRIMDAL)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동현 작가(GOMDAN)는 "AI 크리에이터로서, AI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 올림픽의 감동을 전하고 평등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정균 작가(SigorJavjong)는 "향과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홍세정 작가(RUDA)는 "AI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시도를 강조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올림픽의 감동을 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예은 작가(NOVAEDU)는 "AI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모두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클레오킴 작가(RMRL+ICANDOIT)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모니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고자, AI 기술을 활용해 신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국AI작가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미술의 만남이 창출하는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예술적 협업을 통해 AI 예술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관계자는 "이 전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예술과 AI 기술의 융합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랑스 '블랑(BLANC)' 전시는 한국AI작가협회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AI와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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