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어제 방문자
1,924

사회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화홍병원, 푸른비전교회, 시은소어린이집 업무협약 체결

 

뉴미디어타임즈 최인철 기자 |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화홍병원, 푸른비전 교회, 시은소어린이집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인순 호매실동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윤식 위원장, 화홍병원 윤주원 행정지원부장, 푸른비전교회 오세영 목사, 시은소어린이집 이진숙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안전망 구축 필요에 대해 마음을 모았다.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최근 본인 부담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어르신들 사례가 다수 있어 긴급의료비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푸른비전교회 오세영 목사는 “최근 난방비 등 물가 급상승으로 어려운 이웃이 많지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인들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제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호매실동 지역사회에 비전을 주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시은소 어린이집 이진숙 원장은 “연말마다 이웃사랑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을 하고 있지만, 내가 돌보고 있는 아동의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기 아동의 발굴 및 제보 활동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화홍병원, 푸른비전교회, 시은소어린이집이라는 지역사회 내 든든한 동반자를 얻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민·관이 함께 함으로써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라며 이날 협약식이 갖는 의의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유인순 호매실동장은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 호매실동에서는 적극적인 가정방문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주민등록 주소지 불일치 등으로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 빈틈없는 호매실동 복지 안전망 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