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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심리검사 활용한 맞춤형 상담 역량 기른다

심리검사에 대한 이해와 학생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Wee센터 담당자 교육

 

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14일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센터 담당자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격평가 질문지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PAI-A’는 만 12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고안된 객관적 자기보고형 성격검사로, 청소년의 성격 및 적응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치료계획과 관련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성격검사도구이다.

 

이번 연수는 ‘PAI-A’를 활용한 심리평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효과적인 상담 접근 기술을 증진하고 관내 Wee클래스 상담 인력의 전문성 신장 및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내용은 PAI-A 검사 실시 및 척도 해석에 대한 이해, 사례를 통한 PAI-A 활용 상담의 개입 방법, 심리검사 이해를 통한 효과적 상담 접근 기술 활용에 대한 안내 등이다.

 

강사로 나서는 박은영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는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심리검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심리평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통합적인 개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삼선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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