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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발작성 기침 백일해 가파른 증가세!

우리 아이 예방접종(총 6회) 꼭 챙겨주세요!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올해 관내 백일해 환자가 328명'24. 6. 10.기준으로, 전년 동기간0건 대비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는 물론, 모든 연령층에게 예방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1~2주간)으로 시작하여, 발작성 기침(이후 1~6주간) 등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하여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백일해 환자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주변 친구, 가족 등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전파 우려가 높으므로, 총 6회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생아를 포함한 1세 미만의 고위험군인 영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 백신 접종 및 아이를 돌보는 가족(조부모) 등 성인의 경우에도 아이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일해 예방접종(Tdap)이 필요하다.

 

아울러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학생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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