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취업을 희망하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취트키’ 프로그램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단념 사전 예방과 일상유지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
‘취트키’는 취업성공의 만능키(Cheat Key)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사회적역량강화, 진로설계강화 3개 과정(4주간 20시간) 운영과 함께 심리·진로상담, 현직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취업과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3개 과정 중 마음돌봄 과정은 집단상담과 감성체험 등을 통해 자기 긍정의 힘을 키우고, 사회적역량강화 과정은 생활력, 멘탈력, 감성 올리기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으로 진로설계강화 과정은 강점 찾기와 직업선호도 검사, 경험 정리, 면접 준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사회 진입을 위한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매월 3개 과정별 40명씩 12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 운영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이어진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년센터 누리집이나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대구시청년센터 활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장기간의 취업 경쟁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돼 오랫동안 구직을 단념하거나 고립·은둔에 빠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구직의욕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사회 진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