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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우기 대비 생활폐기물매립장 안전시설물 보강‘탄탄’

매립장 침출수 관리 및 시설물 안전 강화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천선 및 덕동 생활폐기물매립장의 우수배제시설, 침출수처리시설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장마철 강우로 인한 유량 증가에 대비하여 침출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배제시설, 침출수처리시설 등 정비해왔으며, 올해는 천선·덕동 생활폐기물매립장의 취약시설을 보강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토양·수질 오염을 방지하고자 한다.

 

우선 천선 및 덕동매립장은 본격적인 우기 전 우수배제시설 정비를 완료하여 단단히 대비했다. 천선매립장은 외부 취약지역 5개소에 U형 수로관(31m)을 설치했고, 덕동매립장은 침출수 방류펌프 정비, 배수로 스크린을 설치하여 우수배제시설을 개선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천선매립장의 침출수 집수정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침출수 집수정은 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모아 처리시설로 보내고,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이번 재정비를 통해 침출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출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여 토양·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천선매립장 내 도로 사면에 낙석방지시설을 설치하여 매립장 출입 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넘어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제거하여 수목 정비를 완료했으며, 7월부터 낙석방지용 휀스(280m)를 설치할 예정이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생활폐기물매립장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여 환경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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