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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도 예방하고, 나무도 건강하게! 창원특례시, 숲가꾸기 사업 시행

기능별 숲 가꾸기로, 지속 가능하고 가치있는 숲 만들기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속 가능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수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총 34억 원을 투입하여 ▴조림지 사후관리 및 덩굴제거 800ha, ▴어린나무, 큰나무가꾸기 70ha, ▴공익림가꾸기 250ha, ▴산불예방 숲가꾸기 350ha 등 총 1,47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최근 5년간 조림지와 시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풀베기와 덩굴제거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이후 조림 5 ~ 15년 차에 해당하는 산림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 솎아베기(어린나무·큰나무가꾸기) 작업을 실시하여 나무의 생육기간에 맞는 숲가꾸기로 산림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산구 천선동 성주사 사찰 주변 산림 250ha에 공익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숲의 특성이 최대한으로 반영되도록 산림의 기능별 맞춤형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공익기능을 최대한 발현하도록 하고,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 일원 350ha의 산림에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시행하여 산불 발생 시 산림 자체가 연료가 되어 급속하게 번지는 대형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지금은 나무를 심는 것에서 나아가, 산림을 어떻게 가꾸어 가야 할 것인지가 중요한 때이다.”라며,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숲의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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