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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년 만에 개최된 부산문화유산돌봄사업 체험교실 성료

6.8. 09:30 문화유산돌봄의 날(6.10.) 맞이해 동래부동헌에서 체험교실 열려… 가족 단위의 부산시민 30여 명 참여해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시는 문화유산돌봄의 날(6.10.)을 맞이해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래부동헌(동래구)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과 시민 등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돌봄 활동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부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문화유산위원으로부터 동래부동헌, 약사청의 유래 등 부산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지난 5월 17일 자로 개편된 문화유산(舊 문화재)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식 미장,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 2023년도 국가유산청(구(舊) 문화재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스(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우리 지역의 138곳 문화유산의 선진적·체계적 관리로 시 문화유산 예방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지난 2019년도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라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문화유산 돌봄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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