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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거리공연’의 재탄생 김해서부문화센터,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공연’

시민들 곁으로 직접 다가가는 공연…김해문화재단 시설 4곳에서 펼쳐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공연’을 6월 8일 ~ 10월 12일 기간 중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공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공연 관람 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에서 펼치는 행사다. 여기에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엮어, 재단의 여러 사업장에서 문화행사와 공연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첫 날인 6월 8일은 ‘단오’(6월 10일)의 활기찬 기운에 어울리는 관악 앙상블 ‘웨이브 인 브라스’의 공연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린다. 또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8월 10일) 당일에는 뮤지컬 앙상블 ‘브로디안’의 공연이 여름밤 김해천문대에서 펼쳐진다.

 

이어 가을을 알리는 ‘처서’(8월 22일) 무렵을 맞아 8월 24일에는 성악 앙상블 ‘팝페라 붐’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12일(토)에는 ‘한로’(10월 8일)의 싸늘함을 따뜻하게 녹여줄 기타&보컬 ‘클로이 정 듀오’의 공연을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재)김해문화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공연은 무료며 현장 참여하면 된다. 또한 출장 매표소 형식의 ‘엎어지면 코 닿는 매표소’도 운영, 센터 기획공연 예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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