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어제 방문자
4,467

전국

창원시 진해구, 선제적 재난사고 대비로 위험 최소화에 만전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천재지변과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 행정복지센터 내진보강사업 ▲ 용원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 ▲ 공원 녹지 내 재해 위험지 정비를 실시한다.

 

진해구는 총 사업비 45억원으로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2025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구에서는 2023년부터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가장 노후된 웅천동, 이동부터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한다. 2023년도에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지 못한 충무동, 태백동, 경화동도 올해 상반기 내진성능평가를 마쳤고 향후 순차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내진성능평가 시 건축물의 구조적 문제점이 발견된 여좌동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축물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후 별도 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한 지역이 아닌 만큼 유사시 시민들의 재난대피시설로 활용되는 행정복지센터를 지진에 안전한 시설로 완벽하게 보강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해구는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하여 용원터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창원시와 부산광역시 경계에 위치한 용원터널(2.6km)은 방재등급 2등급 터널로 터널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터널 내 화재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진입하는 차량으로 인해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진해구는 용원터널 진행방향 및 녹산방향 진입부 2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5월 착공, 8월 말 준공이 목표이다.

 

터널진입 차단시설은 터널 등에서 화재나 수해가 발생할 경우 경보등과 함께 스크린 형태의 펼침막이 내려와 차량 진입 등을 막아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재난 상황을 미인지한 차량이 지속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여 사고 수습 차량이나 장비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여 신속한 사고 수습 및 개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물이다.

 

진해구는 생활권 주변의 공원 및 녹지를 중심으로 재해 위험목, 급경사지, 우수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자은3지구, 용원동, 남양동 등 생활권 주변에 위치한 산지형 공원 및 녹지대의 재해 위험목 제거와 급경사지에 대한 보강, 옹벽 보수, 배수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이로써 재해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