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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월드비전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영 케어러’ 돌봄의 무게 줄인다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월드비전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대상자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서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가족 내 성장기 청소년의 학습기회 마련 및 돌봄의 무게를 줄인 안전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고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 가족 중 돌봄역할 수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2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돌봄 청소년(Young Carer)이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영 케어러(Young Carer)’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주당 평균 약 22시간(보건복지부, 2022)의 돌봄을 수행하며, 이러한 청소년들 대다수는 자신이 가족 돌봄 청소년에 해당하는지 모르고 있다.

 

이에 월드비전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영 케어러의 존재를 더욱 알리고 이들이 스스로 도움을 받아야하는 주체로 인식할 수 있도록 캠페인,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장애인 가족은 생계, 의료 등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크고, 장애 당사자 관점에서 확장하여 가족에게도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가족, 특히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며 생계비를 지원해 주셔서 월드비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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