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어제 방문자
4,467

강원

정선군,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지은하 기자 | 정선군은 31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정선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자살예방 사업 추진 계획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강선구 정선부군수를 비롯해 신애정 보건소장, 윤애경 건강증진과장, 우정식 정선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계장, 원동표 정선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조순희 정선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강은용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 병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살예방사업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시행계획 심의, 관련 사항 토론 등이 진행됐다.

 

군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률과 사회 경제적 요인의 관련성 등을 분석하고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신건강 스크리닝, 자살예방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살 수단으로 빈번히 사용되는 번개탄, 농약 등에 대한 접근 제한 및 관리하는 자살 수단 차단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선군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과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게 협력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