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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도서관, 삶의 지혜를 만나는 인문학 강좌 인기 만점

문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 운영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성산도서관은 시민의 인문 정신 함양과 지역의 인문 진흥을 위해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한 성산인문학은 다양한 인문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명품 프로그램으로 수강생 모집 첫날 마감되는 도서관의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박찬익(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제약대학장) 교수를 모시고 사람의 삶 속에서 향기가 생애 주기별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배워보는 ‘사람의 삶과 향기: 향기 치유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30일 오후 2시 성산홀에서는 ‘뮤지컬로 읽는 문학작품’이라는 주제로 건양대학교 박아르마 교수의 첫 강연이 시작됐다.

 

이번 강연은 7월 4일까지 총 5강으로 진행되며,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작품을 통해 문학작품을 이해하고 동시에 뮤지컬이라는 대중예술을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에는 ‘식탁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세상을 바꾼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경남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김창환 책임연구교수의 재능기부로 ‘일상 속 논어 이야기’ 특강을 4회 진행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문선 성산도서관과장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인문학적 경험을 쌓고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강좌를 발굴하여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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