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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자원봉사센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에 나선 봉사자들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에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빗물받이 청소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무단투기된 담배꽁초는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를 유발하고, 바다로 흘러가 해양생태계 오염원이 되어 우리의 식탁까지 위협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자, 동구자원봉사센터는 ‘V(volunteer)-티풀 동구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늦봄에서 여름동안 집중적으로 빗물받이 청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장마가 예상되면서 빗물받이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자 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날 자원봉사자 30명은 부산일보 일대에서 빗물받이 주변과 내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바지봉사단 윤충일 회장은 “주점이나 편의점 앞에 있는 빗물받이에 특히나 담배꽁초가 많았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더 이상 빗물받이 쓰레기로 인한 침수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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