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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산책로와 공원에 CCTV 설치한다

1억 9000만여 원 투입, 산책로·공원 15개소에 카메라 47대 설

 

뉴미디어타임즈 지은하 기자 | 양구군은 관내 산책로와 공원에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범죄 예방과 검거율 제고를 위해 CCTV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양구군은 사업비 1억 9000만여 원을 투입해 관내 산책로와 공원 15개소에 카메라 47대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양구읍 하리 4개소, 동수리 3개소, 고대리 6개소, 국토정중앙면 용하리 1개소, 대월리 1개소 등이다.

 

양구군은 지난 1~2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을 점검하며 CCTV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고, 6월까지 CCTV 관제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현재 관내 351개소에 1005대의 CCTV를 설치해 양구군 통합관제팀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근무자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며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CCTV 설치 구역을 확대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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