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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생활민원지원단 발대식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지은하 기자 | 평창군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평창군 생활민원지원단‘봄.봄.지원단’발대식을 개최했다 밝혔다.

 

‘봄.봄.지원단’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봄’. 살펴‘봄’이란 뜻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민원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자원봉사자 등 총86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형광등 및 문고리 교체, 막힌 수도관 뚫기, 간단한 집수리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신청받아 직접 해결해줄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생활민원지원단과 평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수 및 선서문 낭독,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이뤄지며, 고창영 강사가‘우리 손이 약손입니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지원단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생활민원지원단 서비스 추진은 평창군 내 1인 취약가구 비중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평창군의 1인 가구수는 2023년 12월 기준 10,833세대로, 평창 전체 가구수인 21,971세대의 4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1인 가구 평균 33.4%에 비해 15.9%로 높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32%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가 됐다.

 

이번 생활민원지원단 구성으로 평창군은 빈틈없는 복지사각지대 안전망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HAPPY700사랑나눔운동, ▲읍면 특색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고독사 예방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생활민원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평창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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