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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행복한 농업·농촌 조성, 여성농업인 복지시책 집중!

농촌 여성농업인 영농환경개선, 일가정 양립, 문화복지 기회증진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인구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농촌 살리기에 심혈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농작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농촌의 주요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농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환경 개선에 나선다. 고된 육체노동으로 많은 여성농업인이 근골격계 질환 등에 시달려 영농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충전식 분무기 및 운반차, 다용도 농작업대의 농작업 편의장비를 다량 지원하여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고 작업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농번기 가사와 육아를 지원한다.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사 부담을 덜고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급식을 운영한다. 또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농번기 돌봄방 지원과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보육시설을 지원하여 육아로 인한 영농 중단을 예방하고 보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여가활동 접근성이 낮은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혜택 서비스도 확대한다. 여성농업인 2,340명에게 문화복지에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6월초에 지급한다. 해당 바우처는 농협카드로 연간 20만원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충상담,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여성농업인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농업인에게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가사지원과 문화혜택 제공 등 여성농업인 육성정책 발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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