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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범죄 예방에 기여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가 음주운전자 및 절도용의자 검거 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2월 29일 00:49경 B씨가 사직유치원 인근 야채가게를 서성이는 모습을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겨 이를 계속해서 관찰하던 중 B씨가 야채를 절도하는 장면을 확인하여 112로 신고했으며,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실시간 이동 위치를 제공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공조한 끝에 B씨는 검거됐다.

 

한편, 관제요원 C씨는 지난 3월 15일 03:45경 안락초등학교 인근에서 오토바이에 기대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운전자 D씨를 발견하고 관제하던 중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출발하려고 시동을 켜는 장면을 확인하여 충렬지구대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된 운전자 D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만취상태로 확인됐다.

 

동래경찰서는 세심한 관찰로 절도용의자 및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와 C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 후 매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범죄사건 외에도 치매노인 실종 및 자살 의심신고 접수 시 전 지역을 집중 관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시관제센터는 관제요원, 경찰 등 23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안전한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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