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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540여명 참여 ‘대성황’ 화포천습지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접해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생태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 54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와 보전 참여를 위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크게 탐사 체험, 만들기 체험, 생물다양성 공모 사진전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탐사체험은 80여명이 참여해 화포천습지 탐방코스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함께 진행했으며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들기체험은 화포천습지 생물다양성 그리기 및 전시, 화포천습지 생물 전사 티셔츠․머크컵, 핀버튼 만들기, 화포천습지 철새 스티커 컬러링 꾸미기로 이뤄졌으며 500여명이 참여해 화포천습지 생물다양성을 체험했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율이 좋았지만 이 중에서도 화포천습지 철새 스티커 컬러링 꾸미기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생태박물관 내 특별전시장은 화포천습지 생물사진 공모로 선정된 30점의 작품을 전시해 아름다운 화포천습지 보전 필요성 인식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이밖에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토종생물의 활동 증대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환경단체,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생태계교란식물인 환삼덩쿨, 가시박 40㎏과 생태계교란동물인 붉은귀거북, 배스 5㎏을 제거했으며 화포천습지 수질 정화를 위해 EM 흙공 300개를 투척했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화포천습지에는 81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귀중한 자연자산인 화포천습지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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