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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조각가 문신 추모제 및 개관 30주년 전시 개막식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추상 조각의 거장 문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신 타계 제29주기 추모제’와 ‘미술관 개관 30주년 전시 개막식’이 24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문신의 아내이자 문신미술관 명예관장인 최성숙, 경남지역 원로 작가 및 지역미술협회 회원 등 7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관 30주년 기념 전시를 돌아보며 문신의 예술 업적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3일부터 특별 전시 《문신이 사랑한 마산》과 《문신미술관 30년의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문신이 사랑한 마산》은 문신 예술의 원천인 ‘마산’을 주제로 한 전시로 문신, 최성숙, 원로 작가(강선백, 김복수, 박기열, 박춘성, 오창성)들의 작품 130점을 전시한다.

 

《문신미술관 30년의 기록》은 사립에서 시립으로 이어지는 미술관의 30년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를 전시한다.

 

이영순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올해는 문신미술관 개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선생의 숭고한 열정과 예술혼의 결정체인 미술관에서 생전에 문신과 함께했던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해인 것 같다. 선생님의 영원한 안식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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