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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시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합동 캠페인 전개

5.31. 14:00 부산시민공원 남1문 일원에서 진행… 시교육청과 공동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남1문 일원에서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37회 세계금연의 날(5.31.)' 기념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시교육청이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설 경계 30미터(M) 이내 금연구역 확대(24. 8. 17.부터 시행)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금연 캠페인 등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에서도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각종 캠페인 등이 펼쳐지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시교육청,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노담네컷 ▲오엑스(OX)퀴즈 ▲룰렛 돌리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공원 내 행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존(ZONE)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부스를 마련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시교육청뿐 아니라, 부산금연지원센터,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진경찰서, 학생정책동아리, 영산고등학교, 조형문화예술고등학교, 청년연합회, 학부모 연합회 등도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시교육청, 보건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금연 구역 확대와 금연의 중요성 등을 알린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시교육청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시민과 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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