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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른 공공기관 합동 사업설명회 개최

재취업‧금융지원 등 기관별 시책 안내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영업 종료에 따른 대응으로 23일 롯데백화점 마산점 12층 교육장에서 입점업체 및 용역업체 근로자에게 공공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영업 중인 직원들을 위해 11시, 13시 30분 두 차례로 나누어서 진행됐고, 입점업체 및 용역업체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수 롯데백화점 폐점 TF팀 총괄 단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 지역구 시의원 9명과 이충수 최형두 국회의원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영업 종료 사실이 보도된 후 폐점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백화점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은행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합동 설명회를 계획했다.

 

또한 백화점 직원들에게 여러 기관이 제공하는 일자리, 금융 지원, 폐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창원시 외 6개소 실무자들이 직접 일자리, 금융 지원, 폐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 안정화를 위해서 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에서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사용 시 추가 5% 캐시백을 지급하는 공모사업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둔 상태이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지역 대기업과 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만 원 구매 때 리워드(상품권)를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내 커뮤니티실에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폐업 절차, 세무, 재기 지원 등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문화센터(8층)에서 마산고용플러스센터, 마산여성새일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여 맞춤형 직업상담 및 취업 알선 지원 등을 진행한다.

 

김현수 경제일자리국장은 “폐점 소식을 접한 후 직원들의 요구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오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새로운 기회를 찾으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영업 종료에 따른 지역 경제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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