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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선수단 707명,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25일부터 4일간 3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 펼쳐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관내 초·중학생 707명으로 구성한 부산 선수단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전국 17개 시도 약 1만 2천여 명 초·중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선수단은 이 대회에 34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말부터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통해 부산을 대표해 출전할 학생 선수 707명을 선발했다.

 

주목할만한 선수는 수영 종목 배영 50m·자유형 100m에 출전하는 모전초 박채운 학생과 근대3종에 출전하는 부산체중 박태준 선수이다. 이 학생들은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라중 김수민 학생은 양궁 개인 50m에서, 엄궁중 서부건 학생은 조정 싱글 스컬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부산의 전통 강세 종목인 에어로빅 5인조 단체에서는 최서연 학생 등 5명이, 요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는 해강중 김민성 학생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테니스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인 동래중 장준서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2, 3학년 못지않은 실력으로 포디움 최정상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는 학생들이 목표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곽정록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참가선수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왔다”며 “이번대회에서 승패를 떠나 스스로 성장했음을 확인하고 부상 없이 안전한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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