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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 주관, 2024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김해형 노인복지 정책 토론회 개최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김해시의회 박은희 의원은 22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1층)에서‘2024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김해형 노인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세 시대 주인공인 김해시 노인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김해형 노인복지 정책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류명열 의장을 비롯한 김해시의원들과 이갑순 대한노인회김해시지회장 및 노인복지 관련 기관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박선옥 김해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장이 참여했으며, 토론자로는 심우영 김해시복지재단 정책감사팀장, 여미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 나만순 김해가야시니어클럽관장, 김진경 김해노인복지센터장 등 노인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김해형 노인복지 정책 개발’을 위한 열띤 공론장을 펼쳤다.

 

특히, 발제자인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백세시대 희망의 길을 가기 위한 주요한 과제’로 소득, 건강, 일, 돌봄, 사회적 관계, 경제적·사회적 지위, 정치적 지위 등이 충족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백세 행복 시대를 만들기 위한 백세행복포럼의 10대 아젠다’로 ▲노인빈곤 축소를 위한 장단기 소득보장 ▲지역사회돌봄 체제의 실현 ▲인권에 기반한 노인복지정책과 실천 구현 ▲노인 행복을 담보하는 지역 내 인프라 기반 확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보건의료 체계 강화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참여 실현 등을 손꼽았다.

 

2023년 12월말 기준, 김해시에 따르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4.02%로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노인인구 중에서도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밝혔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지역 및 원도심에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며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김해시의 신중년(50세부터 69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유소년·청년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기존 장년층(60세부터 64세)의 고령층 진입 시 3년에서 4년 이내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은희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해야 하는 것은 전 국민의 숙명이자 숙제” 라며 “초고령사회를 가장 슬기롭고 인간답게 잘 준비하여 인생의 마지막 황혼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책무임을 명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1회에 그치지 않고 연구회 모임 및 토론회를 정례화하여 100세 시대 김해 노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인간답게 삶을 영위하고, 아름다운 삶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김해형 노인복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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