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어제 방문자
4,467

전국

창원시립교향악단 제358회 정기연주회 개최

전쟁의 종식을 기원하는 '염원' 주제…피아니스트 박종해 협연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김건)은 2024년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58회 정기연주회 '염원' 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하노버국립음악대학원 석사를 거쳐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로서 창원시향과 완벽한 호흡으로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358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곡은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로 손꼽히는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2번”과 발레곡의 대가로 불리는 차이코프스키 “관현악모음곡 3번”으로, 첫 번째 무대인 리스트 “피아노협주곡 2번”은 리스트 특유의 화려함이 묻어나면서도 감미로운 도입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피아노 독주 부분에서는 피아니스트의 기술적 솜씨와 화려한 연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작곡된 곡이다.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무대에 올라 창원시향과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차이코프스키 작품 중에 독특한 곡으로 그의 천재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이 곡은 당대 신선하고 독창적인 곡으로 선율과 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었으며, 특히 피날레의 변주곡 형식은 그의 천재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된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어려운 인식이 강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 좌석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공연당일 오후 6시부터 매표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