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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칠암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년 연속 선정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칠암도서관은 2015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에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0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사업비로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도서관이라는 시민 일상생활 공간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 시민들의 인문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자생적 인문 활동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칠암도서관은 ‘시민 창작’이라는 도서관 특화 주제 아래 지역에서 이름난 작가들을 초청해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현장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글쓰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작가와 문학부 교수 등 총 4명이 강사로 참여해 인문학 강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실습을 제공한다.

 

총 12회차에 걸친 수업이 마무리되면 참가자들의 작품을 모아 단행본으로 출판할 예정이어서 참가자 모두가 작가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칠암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창작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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