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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창원 버스 주차장·차고지 반드시 추가 설치해야”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영록 의원 ‘건의안’ 채택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은 16일 열린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원시에 버스 주차장과 차고지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이 이날 ‘버스 주차장 및 차고지 설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경남도, 창원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기준 창원에는 772대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그러나 공영차고지의 주차 면수는 650면에 불과하다.

 

또 전세버스가 902대 등록돼 있음에도 버스 주차면이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없다.

 

김 의원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버스는 이면도로에, 연쇄적으로 일반 차량의 불법 주차로 이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남도가 관리하는 시외·고속버스까지 포함하면 창원지역 버스 주차 수요는 크다”며 “버스 이용자와 수요가 인근지역에도 있다는 점에서 주차장·차고지 부족의 문제는 창원시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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