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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문화도시 영도 출구전략 시민 100인 원탁 토론회’ 성료

- 문화돌봄·문화교육·창업·아카이브·도시브랜딩 5개 주제 토론 -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영도문화도시센터은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5일에 걸쳐 '문화도시 영도 출구전략 시민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영도 시민 100인과 함께 문화도시 2030 준비를 위한 시민 참여 토론장이다.

 

100인 원탁토론회는 △문화돌봄 △문화교육 △문화창업 △아카이브 △도시브랜딩에 대한 각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분야별 참여 경험 및 도시의 변화, 도시 의제 해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벌였다.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은 “문화예술을 영도 안에서 누리기 쉬워졌다며” 문화 접근성의 확대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문화도시 사업 참여를 통해 이웃과 영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애정을 표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스스로가 나노 문화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문화도시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계속해서 영도가 안고 있는 도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를 통해 만들어온 네트워크와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영도문화도시센터가 만들어온 사업과 인적 자원이 사라지지 않도록 플랫폼 조직으로 지속되길 바란다”는 제안도 많았다.

 

영도구는 2019년에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도시 의제를 문화예술로 대응한다’라는 미션 아래 △문화예술로 외로움 완화, △어린이 문화교육 환경 조성, △청년문화인 양성 및 유입, △문화유산 기록 및 확산, △도시브랜딩 제고 5가지 세부 목표를 설정해 지난 4년간 추진해왔다.

 

2025년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어 현 문화도시 사업의 향후 운영 방안을 다양한 시민·전문가가 참여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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