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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21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 참가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17일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제108주년 및 제21회 한센인의 날 ' 소록도 기념행사에 한센가족 및 자원봉사자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해시보건소는 한센인 정착마을 5개소 한센인 등 105명에게 마을별 차량지원, 응급상황 대비 의료인 및 구급함 비치하는 등 의료지원과 안전사고 발생대비 여행자보험 가입, 자원봉사자의 보행 지원 등으로 안전한 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한센인의 날’은 200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한센인에게는 사회적 단절과 소외 극복 및 실질적 사회복귀의 장을 제공하고 한센체육대회, 한센가족 노래자랑, 추억의 사진관, 인생한컷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로 비한센인에게는 한센인의 편견 극복 및 문화·봉사·나눔·희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센인과 비한센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한센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로 김해시에서 37년간 생림면 양지마을 한센인들을 진료하며 건강을 돌보는 등 한센인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도요보건진료소 김필순 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사회취약계층을 보듬는 인권중심 도시로 앞장서서 한센인들의 권익과 보다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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