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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동가족 음악회’ 성료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제133주년 노동절을 맞아 개최한 ‘2023.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동가족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박종현)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시,부천시의회,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시의회 의장, 설훈·김상희·서영석·유정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부천시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노동가족음악회’는 2002년부터 매년 부천시 경제발전의 주역인 32만 노동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노동가족음악회 1부에는 지역 내 노동자가 참여 장기자랑대회를, 2부 기념식, 3부 노동가족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용 노동 관련 각 기관의 사업홍보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부천의 홍보와 알림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박구윤과 윙크 등 초대가수들이 부천마루광장에서 노동자들과 노동가족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시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오신 노동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는 부천시에 노동가족 여러분들께서 흘린 땀과 노력이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며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초석이 됐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부천시는 노동계와의 건강한 소통으로 근로자들의 복리증진과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33주년 노동절을 기념하여 저항과 희생의 역사를 채운 노동자들의 외침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노동자가 잘 사는 나라와 우리 자녀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는 더욱 따뜻하게 손 잡고 연대해야 한다. 그 희망을 키우는데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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