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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위해 ‘계절근로자’ 모집

내국인 우선 모집 후 외국인 모집…5월 10일 모집 마감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김포시는 올 하반기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 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제도’를 도입·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내국인 계절근로자를 우선 모집 중이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처다.


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기한은 5월 10일까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로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보수는 최저임금이 적용돼 시급 9,620원 선이며, 1일 8시간 근무하고 1일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이 보장된다. 공고 기간 내 참여하는 내국인 근로자가 없을 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주요 농작업 내용은 작물 파종·정식·병충해 방제, 수확 등의 농산물 생산·기초가공으로, 농가의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인원, 근로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의 근로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업 분야 허용 업종이 확대된다.


김포시는 모집된 농·어업 분야 계절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내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어가와 연결한다.

농·어업인 고용주와 참여자는 근로조건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해 운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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