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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량 긴급안전점검 '이상없음'…민·관 합동 점검

관내 C등급 교량 22개소 대상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성남시 분당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량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교량 107개소에 대한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공무원, 외부전문가, 안전진단업체, 유지관리업체 등 민관합동으로 C등급 교량 2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상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점검을 통해 ▲교면포장상태, 바닥판, 거더 등 누수·균열 발생여부 ▲교대·교각 등 기초 구조물 균열·파손 여부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교량에 대한 이상징후 확인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의 손상 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살폈다.


점검 결과 안전상 문제는 없지만 교량 노후화에 따라 주요부재에 일부 손상 등이 있어 마장교, 공릉천교, 비룡교, 가야교 등 4개소에 대해서는 내하력 시험을 포함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를 교훈 삼아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점검에서 확인된 결함 및 이상 징후에 대해 적기에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반기에 구조물 보수보강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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