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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결과

 

 

뉴미디어타임즈 안용운 기자 |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5.1.) 참석을 위해 호주 멜번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5.1.(수) 오전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협력, 인태지역 협력, 경제안보, 한반도 주요 지역 정세와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호주측이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주최한 데 사의를 표하고, 호주는 한국전쟁에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한 우방국이자 우리와 지역・국제무대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공유하는 가치공유국으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온 것을 평가했다. 

 

웡 장관은 조 장관의 호주 양자 방문을 환영하고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유사입장국 간 공조가 핵심적임을 강조하면서, 호주는 한국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제8차 한-호주 전략대화(4.16, 서울)에 이어 이번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개최되는 등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하여 양국 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정학적 환경변화 속에서 양측의 대응전략에 공통점이 많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특히 양국이 서로의 인태전략 추진에 있어서 핵심적인 파트너라는데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양자, 소다자 등 다층적인 차원에서 구체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최근 양국 국방・방산 협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2+2 장관회의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외교적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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