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9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과 김규동 국립대구박물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가 및 예술인의 교류와 협력 △문화예술 관련 정보와 자료의 공유 △문화예술에 기반한 사업의 공동 기획·추진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시립예술단은 오는 7월, 2024년 국립대구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시립 문화예술기관 간 추진되는 첫 번째 협업사례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과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