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활동의 첫걸음으로 마을자치활동 전문가 그룹 ‘로컬스튜디오 온다’와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수원도시재단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자치활동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우만2동 주민자치회와 로컬스튜디오 온다는 2023. 4. 27.(목) ~ 5. 11.(목) 3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주민들과 마을계획단 워크숍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내년도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27일 1회차 워크숍에서는 ‘지금 우리 마을은?’을 주제로 마을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공유하며 마을자원을 조사했다. 2회차 워크숍에서는 ‘미래 우리 마을은?’을 주제로 마을의 주요 슬로건 및 문제를 정리하고, 마지막 워크숍에서는 ‘그래서 우리는?’을 주제로 마을 의제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윤도현 우만2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의견을 주실수록 마을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워크숍과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된 의제는 7월 18일 열리는 우만2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마을자치계획으로 선정되며,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