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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 흥도동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 새집 모니터링' 봉사활동 전개

모니터링을 위해‘함께 잘 살아보 새’봉사단 구성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화정동 지렁산 일대에서 활동할 인공 새집 모니터링 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센터는 지난해 겨울 지렁산 일대에 10개의 인공 새집을 설치해 입주율 확인 및 새 모이 주기 등 모니터링 활동을 추진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도시 숲에서 살고 있는 새들을 관찰하며 사람들과의 공존 과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렁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흥도동 자원봉사 거점센터의 매니저(자원봉사자)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모니터링 봉사단을 구성했다.


흥도동 거점센터 박희숙 매니저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새 소리가 무성한 숲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새집에 새들이 찾아와 알을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봉사단에서는 매월 인공 새집을 중심으로 조류 종류 및 번식 과정 등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며 도시 숲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건강한 도시 숲을 보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인공 새집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학자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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