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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내 집 앞 주차장' 사용실태 점검

최근 5년간 조성된 31개 주차장 대상 ... 용도 변경 등 확인되면 보조금 환수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이달 말까지 ‘내 집 앞 주차장’ 사용실태에 대한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2018년부터 5년간 구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31개 주차장이다. 현장 조사에서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 조성 당시 지원된 보조금 원금과 이자를 환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 집 앞 주차장 갖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주차장 사용자와 인근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김근태 경제교통과장은 “내 집 앞 주차장 갖기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돕는 사업”이라며 “보조금으로 조성된 주차장이 정해진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내 집 앞 주차장 갖기’는 주거지 내 유휴공간에 개인 주차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90% 한도에서 최대 17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장안구 경제교통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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