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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 ... 소규모 어린이집·경로당·복지시설 등 대상

다음달 3일까지 장안구 환경위생과 선착순 접수

 

뉴미디어타임즈 권숙현 기자 | 수원시 장안구가 소규모 어린이·노인·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공기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실내 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 규모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이다. 장안구는 시설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109개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히드, 부유세균 등 6가지다. 공기질을 측정한 뒤 결과에 따라 개선사항을 현장에서 설명해 주고, 결과지는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보내준다. 부적합 항목이 있을 경우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기 요령 등 맞춤형 컨설팅도 해준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다음달 3일까지 장안구 환경위생과로 전화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집은 보육포털사이트에서 안내사항을 참고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09개 시설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두르는 게 좋다.


김덕녕 장안구 환경위생과장은 “건강 취약계층은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공기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으로 자발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유도하는 게 이번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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